2024.09.26~2024.10.10
⭐️⭐️⭐️⭐️
작가의 글에서 양귀자 작가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읽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책을 한 번 들면 내려놓기 어려운 책이었다.
사건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놀랄만한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닌,
어쩌다 채널을 돌리다가 만나게 되는 슴슴한 독립 단편영화같은 느낌의 책이었는데, 천천히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안진진의 옆에 같이 앉아 있는 느낌이 들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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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행복만큼 불행도 필수적인 것이다. 할 수 있다면 늘 같은 분량의 행복과 불행을 누려야 사는 것처럼 사는 것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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