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6~05.21
교보 e book for SAMSUNG에서 대여해 준 책이었는데, 반납일이 며칠 남지 않았길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워낙 시집과는 거리를 두고 사는 사람이어서 시인 박준 님도 모르는 상태로, 도장 깨기 하는 느낌으로 책장을 넘겼다.
일상의 글과 함께 간단한 시가 함께 실려있었다.
수필을 읽다 보면 어쩌면 별 거 아닌 일들을 어떻게 이렇게 차분이 잘 정리해서 쓸까... 하는 생각이 들고는 했는데,
박준시인의 글을 읽으면서도 그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시에서도 내 삶에서 멀지 않은 느낌이 들어 더 편하게 읽히는 느낌.
시간이 된다면 홍보 문구에 있는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시집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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