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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내일 또 내일 / 개브리얼 제빈 독특하다. 두 청춘 남녀가 함께 게임을 만들고, 사랑을 하는 이야기 일 것이라 생각하고 책을 폈는데, 처음부터 순탄했던 우정도 아니었고, 두 남녀의 사랑도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도 아니었다. 책은 일상의 이야기와 게임 속 세상을 넘나들고, 샘, 세이디의 과거, 현재 이야기가 함께 펼쳐져있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안됐던... 아무래도 요즘 읽었던 소설들이 너무 편안했던듯 한국계 작가여서 그런지 번역이 되어있는 책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름이 나오면 어찌나 반갑고 신기한지... 2024. 1. 17.
드라마로 풀어보는 교류분석 이야기 / 김경미 TA 수업을 들으면서 조금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서 빌려봤던 책 꽤 유명한(내가 보지 않았던 드라마가 많았지만...) 드라마의 등장 인물의 행동이나 말을 바탕으로 교류분석을 하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2024. 1. 17.
무진기행 / 김승옥 김승옥 작가에 대해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하는 이야기를 보면서, 한 번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표지를 보니... 아, 그 책이구나.. 많은 작품들이 있어서 무진기행과 김승옥 작품집에 있는 작품들을 읽어봤는데, 몇 번을 읽어도 그 느낌을 알 수 없었던 작품도 있었고, 이게 뭐 이렇게 끝나지?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도 있었다. 김승옥 작가의 활동 시대에 대해 알고 있어서그런지 읽는 내내 1960년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옛스러우면서도 세심하고, 서정적인 표현들이 있어서 그런건가... 2024. 1. 17.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 김지윤 따듯한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 역시 빨래방에서 빨래를 돌리는 동안 나만의 편안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그 분위기, 세제 향기.. 같은 것이 느껴지는 듯했다 편하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 2024.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