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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 이은희 저 2023.04.15~05.06 둘째랑 진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분야가 재미있는지 물어봤는데, 생물이 재미있다고 하면서 나한테 이 책을 추천해줬다. 우리집에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한참을 꽂아두었던 책이었는데, 쭈양이 추천을 해줘서 이제야 읽어보네. 사실 과학관련 일반 상식은 그동안 관심이 있기도 했지만, 지나온 세월이 있다보니 꽤 많은 내용을 알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이 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아이와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아. 2023. 5. 27.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 곽재식 저 2023.04.17~05.04 윌라에서 뭘 들어볼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책 이번에는 들으며, 책을 볼 수 있으면 이북으로 번갈아가며 책을 읽고 들었다. 진로지도 수업을 들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2030년, 2040년을 예상해보는데, 생각만큼 지금 사회에서 벗어나는 상상을 하기 힘들었다. 내 생각의 틀을 조금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1층부터 4층까지 각 층, 코너에서 파는 상품들. 그 상품들이 현재의 기술과 앞으로 발전될 기술이 집약되어 판매될 것이라 생각되는 미래의 상품들. 어떤 것들은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것들도 있었지만, 기술적으로 어떤 발전이 있을 것인지, 사회, 문화, 경제적인 변화까지 볼 수 있게 그려줘서 꽤 흥미를 갖고 책을 읽을 수 있었다. 2023. 5. 27.
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저 2023.04.04~04.15 작년 이맘때 나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빠져있었다. 드라마를 본방보고, 넷플릭스로 또 보고, 메이킹 필름을 찾아보고... 그리고 이후 계속 대본집이 언제 나오는지 인터넷 서정에서 검색을 하는데... 아버지의 해방일지? 책 제목만 보고 '나의 해방일지' 인기에 편승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책이라고 생각해서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그런데 재미있다면 주변에서 추천이... 책 고르는 데 귀가 얇은 나는 도서관에서 빌려보려고 했지만 어찌나 인기가 좋던지... 기회만 노리고 있다 강남역 알라딘에 갈 기회가 있어 중고책으로 구매를 했다. 그리고 읽기. 읽는데 막 들리는 우리 이모, 외삼촌, 외숙모의 목소리... 전라도에 사시는 외가 식구들의 말투가 떠올라 웃음이 났다. 전라도.. 2023. 5. 26.
참 괜찮은 태도 / 박지현 저 2023.04.09~04.11 폰을 새로 바꾸면서 윌라 이용권을 받았다. 운전할 때나 집안일을 할 때 라디오나 팟캐스트를 듣기는 했지만, 책을 듣는 것은 시도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도전. 지속적인 집중력이 발휘될 것 같지 않아 골라본 책. '다큐멘터리 3일', '유퀴즈온더블럭'의 작가가 일을 하며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라 가볍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라디오에서 DJ가 읽어주는 애청자의 사연 정도로 '다큐멘터리 3일', '유퀴즈온더블럭' 중에 고르라면 나는 유퀴즈의 애시청자인데, 책을 들으면서 인상적인 것은 다큐멘터리 3일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메인 PD도. 많이 다뤄지지 않아지만 메일 PD가 있어서 72시간동안 카메라에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이 담겼구나... 생각이 들었다. 202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