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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용인시 온가정학교] 변화하는 입시 속 진로의 답을 찾다(심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6. 21.
나의 아름다운 이웃 / 박완서 저/ 윌라 김혜수 낭독에디션 윌라의 여러 책들을 둘러보다가 김혜수 배우 낭독 에디션이라고 해서 들어보았다. 짧은 단편들이 엮어져 있는 책이었고, 김혜수배우의 낭낭한 목소리,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로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책을 들으면서 이게 몇 년도에 나온 책이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맞아 정말 20년 전에는, 아니 그전에는 그랬었지... "하고 생각할 법한 내용들이 나와서였다. "설마, 그랬겠어? 에이.. 헐..." 하는 추임새를 내며 듣기는 했지만, 그래도 부담스럽지 않은 짧은 시간에 듣기 괜찮았던 책이었다. 2023.06.04 -------------------------------- 독서이력을 정리하면서 이제야 알아챘다. 내가 들은 것은 극히 책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ㅋㅋㅋㅋ 2023. 6. 5.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박 준 저 2023.05.16~05.21 교보 e book for SAMSUNG에서 대여해 준 책이었는데, 반납일이 며칠 남지 않았길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워낙 시집과는 거리를 두고 사는 사람이어서 시인 박준 님도 모르는 상태로, 도장 깨기 하는 느낌으로 책장을 넘겼다. 일상의 글과 함께 간단한 시가 함께 실려있었다. 수필을 읽다 보면 어쩌면 별 거 아닌 일들을 어떻게 이렇게 차분이 잘 정리해서 쓸까... 하는 생각이 들고는 했는데, 박준시인의 글을 읽으면서도 그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시에서도 내 삶에서 멀지 않은 느낌이 들어 더 편하게 읽히는 느낌. 시간이 된다면 홍보 문구에 있는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시집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2023. 5. 28.
진이, 지니 / 정유정 2023.05.07~05.15 윌라에서 뭘 들어볼까 찾다가 고른 책 정유정작가의 '7년의 밤'을 너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골라봤다. 그런데 윌라로 듣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진이를 말하는 것인지 지니를 말하는 것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겼고, 결국 도서관에서 빌린 책으로 완독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책에서 '보노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다. 너무 오락 캐릭터 같아서 검색도 했는데, 실제 있는 종이었다니. 보노보의 특징이었기에 진이와 지니가 한 개체로 되는 상황 설정이 가능했던 것 같다. 7년의 밤과는 확실하게 다른 내용과 분위기. 무곡에서 진이에게 보이는 지니의 행동을 보면서 옛날에 구해주지 않았던 그 보노보였구나! 하고 초반에 눈치를 채 버려서 7년의 밤을 읽으며.. 2023.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