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
최은영 저
“소설가로서 최은영의 가장 큰 미덕은 그게 무슨 탐구든 반드시 근사한 이야기로 들려준다는 점이다. 그녀가 앞으로 쓰게 될 근사한 이야기들이 바로 이 책에서 시작했다.” _김연수(소설가)2013년 겨울,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어 등단, 그 작품으로 다음해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면서 많...
2022.04.06~2022.04.13
최은영작가의 '밝은 밤' 책을 사 놓고, 모교 전자도서관에 '쇼코의 미소'가 대여가 가능한 것을 보고 바로 대여해서 읽어봤다. 왜 이렇게 인기가 좋지? 하는 단순한 궁금증으로.
7개의 이야기가 담겨져있는 책
단편을 오랜만에 읽다보니, 장편소설의 깊고 복잡한 서사가 없이 짧게 끊기는 것이 처음에는 밥을 먹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했다. 하지만 작품 하나하나... 읽고 난 후 계속 생각나는 작품의 주인공들...
특히 순애 언니, 한지, 미카엘라의 손녀를 잃은 할머니, 비밀_의 말자 할머니와 손녀
책을 읽으면서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가 한 마디를 거들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을 읽고 나니, 밝은 밤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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