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5~09.21
넛지 책을 샀던 건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을 본 이후였던 것 같다. 그 이후 계속 책장에만 있었던 책. 요즘 진로지도 관련 교육을 받으면서 교수님께서 읽기를 권하셔서 드디어 이 책은 빛을 볼 수 있었다.
노랑 표지의 책을 읽으려고 펼쳤는데, '넛지: 파이널 에디션'이 출판이 된 상태였고, ebook for samsung에서 파이널 에디션 대여까지 나온 상태였다. 그럼 최신이지! 하고 파이널 에디션을 읽기 시작했는데... 어...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뭔가 다른 느낌... 파이널이라 편집이 많이 됐나 싶어 나는 노랑표지로 넛지를 접해보기로 했다. 책을 다 읽어보니 내가 원했던 일상의 이야기들보다 더 큰 범위(국가, 사회 관련)의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던 책이었고, 후반부에는 특히 미국의 연금, 복지 정책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좀 있었다.
현명한 의사결정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이들이 의도를 갖고 설계해 놓은 안에서 그에 영향을 받아 했던 결정들... 정부의 각종 정책부터, 제품 판매가 목적인 많은 사기업, 금융권 등...
우리 집에서 나는 아이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할지 앞으로 고민을 더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 넛지를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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