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 딜레마 / 데이비드 허친스

레밍 딜레마

데이비드 허친스 저

레밍이라는 동물의 짧은 우화를 통해 조직원의 열망과 관심을 일깨우고 조직원들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내도록 도와주는 짧고 작은 책.코카콜라, IBM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직 내 학습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를 설립한, 조직학습과 조직변화 이론의 전문가 데이비드 허친스는 아...

2022.08.17

자기주도 학습코칭 활동가 양성과정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된 책이다.
레밍.. 무리가 일정 이상 불어나면 집단을 이루어 일직선으로 이동하여 호수나 바다에 빠져죽는 습성이 있다는 동물
이 레밍을 이용해서 지은 우화는 생각보다 참신하고 재미도 있었다.
우화가 끝나면 조직학습, 조직변화 이론 전문가로서 이 글이 시사하는 점을 짚어주는 부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등장하는 레밍들 새로운 땅으로 나아가는 에미, 원래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하는 일반 레밍들, 점프가 싫어 반응적 태도만 보였던 점프를 반대하는 레밍들, 점결련 활동을 하다가 에미로 인해 원하는 것을 고민하고 꿈을 찾아가는 레니

무엇보다 '왜 레밍들은 절벽에서 떨어지지?' '떨어지면 거기에 뭐가 있는 거지?' 질문을 시작해서 자신의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결국 다른 방법을 고안해서 다른 땅에 도착했던 에미가 했던 일련의 행동들이 가장 많이 와 닿았다.
탈출하기 직전 정든 동네와 친구들을 보면서 고민을 했지만, 결국 새로운 땅에 닿는 에미

현 상황에서 멈춰 질문하고, 원하는 것이 반영된 꿈과 비전을 가져야만 행동을 통해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
이 느낌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