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 제인도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1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2

2025.01.28~01.30
*4.5
 
폭설과 설 연휴 한파로 2박 3일 연휴를 집에서 보내게 됐다.
식구들과 명절 먹거리를 함께 만들고 오랜만에 집에서 편히 보내는 연휴를 책과 보내고자 고른 책
크레마 클럽에서 2월 9일 서비스 종료 예정이라고 해서 겸사겸사
 
삿포로 여행 갔을 때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읽기를 시작했는데, 어찌나 책장이 넘어가지 않던지.. 그에 비해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는 술술 읽혔다. 1권, 2권을 3일 동안 다 읽었으니..
스토리는 뉴스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봤음직한 내용이지만 다음 장이 궁금해서 읽기를 그만두지 못할 정도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출간 전 영상화가 확정되었다고 하는데, 과연 책을 영상화했을 때 이 만큼의 재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작가 이름을 보고 처음에는 외국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제인도 Jand Doe, 존도 John Doe는 이름이 없는 (공개되지 않은) 사람을 가리켜 사용하는 영어식 인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홍길동 아무래 같이..
작가소개에서 맥북을 선물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글이 인상적이었는데, 지금 맥북으로 글을 작성하고 있는 나 역시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맥북은 참 키감이 좋단 말이지... ㅎㅎㅎ